하리텔레스의 예언과 에우뤼마코스의 반론
매를 본 사람들은 놀라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했습니다. 모임 속에서, 새의 징조를 읽고 신탁의 말을 전하는 데 능숙한 노인 하리텔레스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타케 사람들, 특히 구혼자들에게 큰 재앙이 그들을 찾아오고 있으며, 오디세우스는 곧 돌아와 그들에게 죽음과 파멸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타케의 다른 사람들도 재앙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재앙 앞에서 구혼자들을 막기 위해 방법을 고민하고, 자신들 스스로도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리텔레스는 과거 트로이아로 향하던 오디세우스에게 그의 모든 동료들이 모두 죽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20년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 예언이 이제 실현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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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텔세스 | 마스투로의 아들로, 새의 징조를 통해 신의 뜻을 읽는 이타케 마을의 노인입니다. 그는 두 마리의 독수리를 오디세우스의 귀환과 구혼자들에게 다가오는 재앙의 징조로 해석합니다. |
에우뤼마코스는 하리텔레스를 조롱하며, "집으로 돌아가서 너희 자식들의 운명을 점쳐 보렴. 넌 나보다 점이 더 못해."라고 말했습니다. 새들이 많이 날아다니지만, 모두 좋은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난하며, 오디세우스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었으니, 너도 그와 함께 죽었어야 했다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는 테레마코스를 화나게 하고 유혹하는 이유는, 그에게서 집으로 돌아갈 선물을 받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비난했습니다. 과거를 잘 아는 네가 젊은이를 자극하더라도, 그는 구혼자들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만 받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리텔레스가 처벌받는 것에 불만을 품으면, 구혼자들이 곧바로 그에게 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유리마코스는 텔레마코스에게, 어머니를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구혼자들이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딸에게 줄 만한 멋진 선물들을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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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선물 | 여기에는, 구혼자들이 혼인을 맺을 때 준비하는 선물에 대해 에우뤼마코스가 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
페넬로페의 결혼이 결정될 때까지, 구혼자들은 힘든 구애를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텔레마코스도 할리테르세스의 예언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노인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를 더욱 싫어할 것이다. 페넬로페가 결혼을 미루는 동안, 그녀의 재산은 계속 줄어들고 회복될 수 없다. 하지만 구혼자들은 매일 저택에 머물면서, 그녀의 훌륭한 점들을 두고 다툰다. 각 사람에게 어울리는 다른 상대가 있어도, 다른 여자를 찾아가지 않는다고 에우뤼마코스는 말했다.